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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의 기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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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리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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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7-05-11 10:2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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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하나님!
오른쪽 뺨을 맞으면 왼쪽 뺨을 대라는 건 알겠어요.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 여동생이 눈을 찌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? -사랑을 담아서- 데레사
하나님, 지난번에 쓴 편지 기억하세요? 제가 약속한 것은 다 지켜거든요 그런데 하나님은 왜 아직도 준다던 조랑말을 안 보내시는 거예요?-루이스
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학교에 못 갔던 날 있잖아요 기억하세요? 한번만 더 그랬으면 좋겠어요-가이
하나님, 착한 사람은 빨리 죽는다면서요? 엄마가 말하는 걸 들었어요. 저는요, 항상 착하지는 않아요-데니
만일 알라딘처럼 마술 램프를 주시면 하나님 갖고 싶어 하는 건 다 드릴게요 돈이랑 체스 세트만 빼고요-라파엘
하나님, 우리 옆집 사람들은 맨날 소리를 지르며 싸움만 해요 아주 사이가 좋은 친구끼리만 결혼하게 해 주세요-난
하나님, 제 친구 아더가 그러는데요 하나님이 이 세상의 꽃을 다 만들었대요 꼭 거짓말 같아요-대니
하나님, 요나와 고래의 이야기 들었어요? 고래가 요나를 한 입에 삼켜 버렸대요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처음이예요 그런데 아빠는 이 이야기가 뻥이래요 정말 못말리는 아빠예요-시드니
하나님, 남동생이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. 그런데 제가 정말 갖고 싶다고 기도한 건 귀여운 강아지예요-조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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